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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화술TIP

[발표팁] 발표에 쓰면 좋은 스피치 꿀팁 2

안녕하세요.

말하는 디마르입니다.

 

이번에도 저번 글에 이어 내 이야기를 남에게 잘 전달하는 방법 꿀팁편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번 시간에 이어 두번째 꿀팁 바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주장 그리고 가장 강력한 근거


두 번째 꿀팁은 '주장 그리고 가장 강력한 근거'입니다.

 

우리 여러분들이 어떤 주제로 발표를 하시건 또 어떤 형식의 발표를 하시건 여러분들의 발표는 대부분 주장 그리고 근거가 반복되어 진행될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여기서 하시는 실수가 그 주장과 근거를 로고스에 입각해서, 즉 논리적인 부분에서만 입각해서 진행을 하시려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발표를 그래프나 통계로만 꽉꽉 채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좋은 발표 방식이지만 이렇게 되면 여러분들도 발표를 듣는 입장이 되어보셨을 텐데 지루하고 그다지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중간 중간에 지금 말씀드리는 근거를 이용하시면 집중도도 높아지고 여러분들의 발표가 효과적으로 전달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자 말씀드릴 가장 강력한 근거는 바로 여러분들의 개인적인 경험담이나 주변인의 사례입니다. 예를 들어 이전글에서 예시를 든 애견 산업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고 하였을 때, 애견 산업에 관련된 현황, 애견의 유기 현황, 동물병원의 현황 같은 로고스적인 근거들을 제시하시다가 중간중간 개인적인 사례를 언급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예전에 강아지를 키웠던 적이 있었는데요.~어쩌고 저쩌고" 혹은 "제 주변 지인이 유기된 강아지를 주운 적이 있었습니다.~ 어쩌고 저쩌고" 여기서는 파토스적 요소가 작용하는 것이겠죠. '내가 이런 경험을 했는데, 이런 것들은 느껴서 이것이 필요하다.' '주변의 이런 상황을 보았는데 안타까워서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 라던지 이런 개인적인 사례는 로고스적인 근거보다 종종 훨씬 더 강력한 힘을 갖기 때문에 여러분의 발표 중간 중간에 섞어서 사용하시면 굉장히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3. 지속적인 관심 끌기


세 번째 꿀팁은 지속적인 관심 끌기입니다. 여러분께서 발표를 하시게 되면 그게 5분이 되었건 10분이 되었건 청중은 반드시 그 발표에 대해서 지루해하고 집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바로 지속적인 관심 끌기입니다.

 

여러분들은 발표 중간중간에 지속적으로 관중들의 관심을 끌어주어야 합니다. 그게 첫 번째 말씀드렸던 유머나 파격이 될 수도 있겠지만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질문을 하는 것이 굉장히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앞에 계신 분에게 아까와 같이 애견산업에 관련된 발표를 한다고 가정하였을 때 앞에 있는 분에게 "강아지를 키워보신 적이 있으세요?" 혹은 "유기된 강아지를 보신적이 있으세요?" 같은 질문을 하게 되면 많은 청중들이 질문에 집중을 하면서 여러분들의 발표에 더 집중을 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청중이 답하기 쉬운 질문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강아지를 키워보신 적이 있으세요?"에 대한 청중의 답변은 '예' 혹은 '아니오'겠죠. 그런데 여기서 "강아지를 키워보신 적이 있다면 그 느낌은 어떠했나요?" 같은 어려운 질문은 관객도 답변하기 어렵기 때문에 오히려 발표를 더 난잡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관중들이 대답하기 쉬운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관중이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여러분이 빨리 그 질문을 거둬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강아지를 키워봤다면, 그 느낌이 어떠했나요?"라고 물었을 때, 청중에게서 2~3초 안에 답변이 나오지 않으면 여러분이 "예~그렇죠 쉽게 대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저도 질문을 드리면서 굉장히 복잡한 생각이 들었는데요"하는 식으로 질문을 다시 수거를 해야만 발표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겠죠.

 

 

4. 중간과 마지막에 정리하기


마지막 네 번째 주제는 중간과 마지막에 정리하기입니다. 

 

여러분들도 아마 발표를 듣는 입장이 많이 되어보셔서 알겠지만 발표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도대체 이 발표자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좋은 발표자는 발표의 내용을 중간과 마지막에 정리를 자꾸 해주어야 합니다.

 

현재 이 글을 하나의 발표라고 생각하고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발표자입니다.

 

"여러분들! 오늘 발표에 사용하면 좋은 꿀팁 총 3가지를 여러분께 말씀드렸습니다. 첫 번째는 주장을 하고, 나의 개인적인 사례로 그 근거를 들어라, 두 번째 청중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라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 중간과 마지막에 정리하라 였었죠?" 

 

이렇게 발표를 하면서 중간과 마지막에 여러분이 했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청중들에게 전달을 해주게 되면 청중들도 여러분들의 발표 내용을 훨씬 더 잘 기억하실 수 있고, 여러분도 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조금 더 확실하게 청중들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자 이것으로 총 네 가지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렸습니다. 

 

 

1. 유머 혹은 파격으로 발표를 시작하라

2. 개인적인 사례로 근거를 들어라

3. 질문으로 청중의 관심을 끌어라

4. 중간과 마지막에 발표의 내용을 정리하라 

 

 

위의 내용을 여러분 실제 발표에서 한 번 사용해보시고 얼마나 발표가 달라지는지 한 번 느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